부동산 경매의 감정가와 시세
안녕하세요 돈이 되는 옥션 상식으로 이번에는 부동산 경매에서 감정가와 시세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경매에서의 감정가란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감정가와 실제 시세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다음에 사건 한번 볼게요.
월계동에 위치한 월계3단지 사슴아파트인데 감정가는 5억2천만원입니다.
감정평가서를 한번 보시죠.
조사 가격 시점이 2021년 9월입니다.
낙찰 시점과 비교하면 1년 6개월 전 가격입니다.
그럼 매매 시세를 살펴봅시다.
말씀드린 경매 상품 또한 1층이라 가게가 동일하지만 매매가는 3억5000만원입니다.
감정가와 무료로 1억70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어떤 분이 단순히 감정평가가만 믿고 1억이 싸다고 생각해서 7천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하더라도 사실 시세보다 4억2천만원 높게 산 셈이죠. 그럼 다음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물건으로 2023년 8월 29일에 매각 예정이네요.방학동에 위치한 벽산아파트입니다.
감정가는 보시다시피 6억5200만원입니다.
매매 시세는 5억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1억5000만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정답은 감정평가서에 있습니다.
감정 가격 기준 시점과 작성일이 1년 전의 가격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격이 오르기도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경매의 경우 다양한 절차 때문에 짧게는 6달 길게는 1년 이상의 기간 진행되기 때문에 감정 평가 당시와 실제에 낙찰 받은 시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경매에서 감정가는 단순히 참고용으로 생각하고 실제 시세와 급매물을 현장에서 확인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아파트보다 토지와 단독 주택의 경우는 더 꼼꼼하게 시세를 파악해야 합니다.
용도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가 큰 도로에 접하고 있는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으니까요 부동산 경매는 발을 많이 팔수록 수익이 나오고, 손해 보지 않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참고하면 좋은 내용